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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 기업 소개 - 와탭랩스
엘리스 AI 트랙에서는 다수 기업들에 대한 기업소개를 진행하고 있다. 나는 여기서 와탭랩스라는 기업에 대한 소개를 듣고 기업에 대한 관심이 생겨 모의면접까지 신청해 놓은 상태이다. 다음 주에 모의면접을 진행하는데 본인의 스펙이 해당 기업에 지원하기에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지만 그래도 내가 여태껏 쌓아온 능력들을 원없이 말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번 글에서는 와탭랩스에서 진행한 기업소개의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고, 개인적으로 느낀점들을 기록해보려고 한다.
와탭랩스 사전 탐색
기업 소개를 듣기 전에, 사전에 기업의 홈페이지를 접속하여 내 나름대로의 탐색을 해보았다.
제공하는 서비스는 서버, 애플리케이션, 쿠버네티스, 데이터베이스, URL로 5가지의 큰 범주로 구성되고, 모니터링 서비스가 공통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와탭랩스는 자신이 운영하는 여러 플랫폼에서 현재 상황을 확인하거나 발생하는 에러에 대해 인식하는 과정을 더 빠르고 이해하기 쉽게하기 위한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같았다.
와탭랩스 소개
엘리스 와탭랩스 기업소개 포스터
와탭랩스의 팀장직을 맡고 계시는 서영일 팀장님이 기업에 대한 소개를 해주셨다.
팀장님은 와탭랩스 기업이 국내 SaaS 모니터링 서비스를 하는 유일 기업이자, Server와 Application, Kubernetes, Database, URL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라고 말씀해주셨다.
사실 SaaS, Kubernetes라는 용어를 처음 들어봤기 때문에, 기업 소개를 듣고 난 후에 관련 용어 조사를 해봤다.
조사 결과 SaaS는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 중의 하나로 고객을 대신하여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를 제공하고 관리해주는, 즉 고객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해주는 모델임을 알았다. 또한 Kubernetes는 여러 클러스터의 호스트 간에 애플리케이션 컨테이너의 배치, 스케일링, 운영을 자동화하기 위해 제공되는 일종의 관리시스템임을 인지할 수 있었다.
한편 이러한 SaaS가 보안 문제로 인해 문을 열지 않은 기업(금융, 보안)이 있을 수 있다고도 말씀하셨고, 후에 와탭랩스 기업이 공공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을 취득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였다고 뒷받침 해주셨다. 또한 이전에 탐색했던 내용처럼 실시간 데이터 분석 서비스 모니터링이 메인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
개발 팀 소개와 나의 성찰
와탭랩스의 개발 팀은 에이전트, 백엔드, 프론트엔드 크게 3개의 팀으로 구성된다. 여기서 나는 프론트엔드에 지원을 했으므로 프론트엔드 팀에서 필요한 개발 역량을 적어보았다.
프론트엔드 : 데이터를 시각화하여 위험감지와 장애 분석을 돕는 화면을 개발
- React.js : 시각화 대시보드, UI/UX 개선 역량
- Canvas : 신규 차트 개발, 차트 요구사항 수용 가능
현재 나는 React.js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내용과 구현만 할 줄 알고, 시각화 대시보드에 대해서는 팀 프로젝트 때 nivo 시각화 라이브러리로 구현을 해본게 전부다. 또한 UI/UX 개선 역량의 경우 극히 초보적인 수준에 해당되는 것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해당 기업의 관련 분야로 취업하려면 React.js와 Canvas를 집중적으로 학습해야 될 듯 싶다.
엘리스 기업소개 화상화면 중 기술 스택과 관련된 이미지
추가적으로 와탭랩스는 모니터링 도메인 전문가 양성을 지향한다고도 말씀해주셔서 회사의 지향점에 맞게 면접준비를 해보려고 한다.
채용 과정
채용 과정이 나에게는 되게 새롭게 느껴졌는데, 일단 전체적인 채용과정은 서류면접 - 대표면접 - 코딩 테스트 - 동료 면접 - 채용 과제 - 최종 합격 순이었다.
일단 대표 면접은 회사의 대표와 개인의 목표와 가치관을 논의하는 것이 주 내용인데 이러한 과정이 나에게는 전에 보지 못한 채용과정인 것 같아서 신기했다.
코딩 테스트의 경우 단순히 알고리즘 구현 능력을 보는 것 보다는 자신이 지원한 도메인 지식에 관련한 주제로 테스트를 보는 것이었다.
또한 채용 과제의 경우 기업에서 선정한 주제를 바탕으로 동료와 함께 3주간 과제를 진행하고, 이를 평가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했다.
채용과정이나 회사에서 지향하는 인재의 설명을 듣고 전체적으로 회사 자체의 특징적인 점들이 확실하게 있구나라는 것을 느꼈다.
면접 준비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나는 프론트엔드에서의 데이터 시각화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단순히 google colab의 ipynb 파일에서만 데이터 분석 시각화를 진행하다가 실제 웹 사이트에서 사용자들에게 내가 분석한 데이터 결과를 더 효율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나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지 않았나 싶다. 와탭랩스 기업의 경우 프론트엔드에서 사용자에게 분석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시각화를 한다는 내용을 기업소개에서 듣고 어떻게 사용자에게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데이터를 보여줄 것이냐 하는 내 관심사와 기업에서 진행하는 모니터링 서비스가 겹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 이에 엘리스에서 주최하는 와탭랩스 모의면접에 참여하기로 했다.
엘리스 화상화면 중 와탭랩스의 데이터 시각화 서비스 사진
IT 기업에 대한 면접 경험이 아예 없기 때문에 이번 모의 면접을 통해서 와탭랩스의 면접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주로 받게되는 질문이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 파악해보고 싶다.
아무리 모의면접이라도 이참에 나의 능력을 재점검하는 동시에 압박적인 분위기에서 여러 사람들에게 말해보는 경험도 필요할 것 같아서 어느정도 긴장과 준비를 하고 가려고 한다.
적어도 해당 기업에서 사용하는 SaaS, Canvas 차트에 관한 지식을 어느정도 숙지한 다음, 내가 가지고 있는 강점이 무엇인지를 포트폴리오에 잘 녹여서 작성해보려한다.
현재 나는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에 관심이 있고, 따라서 이러한 관심의 정도를 프로젝트나 작성한 논문, 진행중인 공부 상황을 기업에게 소개해보는 것도 좋을 거라 생각한다.
다음 글에서는 모의면접을 진행한 후기에 대해서 작성해보도록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