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간의 긴 엘리스 AI 트랙을 완주했다.

이번 글에서는 엘리스 AI 트랙을 달려오며 어떠한 점이 좋았는지 적어보려 한다.

1. 디스코드를 이용한 수강생들과의 빠른 소통

엘리스에서 좋았다고 생각한 점 중 하나는 수강생들과의 소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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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처럼, 엘리스는 각각의 목적에 맞게 디스코드 채널을 구성해서, 원하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주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강의실 채널에서는 온라인 실시간 강의를 들으며 다른 수강생들이나 코치님들과 강의에 대한 이야기나 질문을 할 수 있고,
문의 채널에서는 교육을 들으며 불편한 점이나 궁금한 점을 적으면 하루 이내로 답변이 온다.
또한 운영하는 스터디와 프로젝트에 맞게 채널을 구성해주셔서, 다른 수강생들과 원할하게 스터디와 프로젝트를 이어나갈 수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로 인한 여파로 온라인 수업 위주로 진행해서,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이 잘 될지 걱정이 되었다.
오프라인 수업을 못해서 아쉬웠지만, 디스코드를 통한 실시간 소통으로 온라인 수업에서의 단점을 최대한으로 낮췄다는 점이 좋았다.
아 참, 그리고 이번에 모집하는 4기부터는 온라인 수업도 병행될 것 같으니 참고바란다.

2. 효율적인 강의를 위한 다수의 전문 강사 초청

두 번째로 좋았던 점은 수강생 교육을 위해서 정말 많은 전문 강사를 초청했다는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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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 교육과정 초기에 github 강의를 해주셨던 이고잉 코치님부터,
항상 열정적으로 수강생들에게 기술 하나하나를 깊게 알려주시고 관련 코딩 테스트 일정까지 알려주시던 김병철 코치님,
개인 프로젝트 코드 리뷰를 진행할 때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에 대한 리뷰를 모~두 주석으로 작성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던 추민우 코치님,
그리고 팀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IT 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발표의 팁까지 세세하게 공유해주셨던 이형남 코치님,
사실 감사했던 코치님들을 하나하나 적으려면 아마 다음 글로 넘어가야 할 정도로 짱짱하신 스펙과 배려가 넘치시던 코치님들이 너무나도 많았다.
모든 코치님들이 현업에 종사하시면서, 수강생들을 위한 교육 열정이 너무 많으심을 두 눈으로 보았기 때문에,
엘리스 AI 트랙의 장점 중 하나로 꼽고 싶다.

3. 수료 후에도 이어지는 수료생 취업 지원

현재는 데모데이 발표까지 완료해서, 정해진 모든 교육과정은 끝난 상황이다.
그래서 더 이상 엘리스에 바랄게 없었는데 수료 후에도 취업지원을 계속해주었다!
먼저 엘리스 웍스 라는 사이트에서는, 수료생들이 이력서를 작성하여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페이지와, 기업들이 채용 공고를 낼 수 있는 페이지가 있다. 또한 기업들이 이 수료생들의 이력서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과 수료생을 서로 매칭시켜주는 기능을 한다.
이렇게 수료생들을 위한 사후 취업 지원 사이트를 제작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면접 특강을 통해서 수료생들이 이후에 면접을 성공적으로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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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 플랫폼에서 직접 특강이 진행되는데,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내용이 위 사진의 ppt 내용이었다.
강사님께서는 면접에서 주어진 시간안에 완벽한 대답을 하려면, 적절한 시간 안에 말할 수 있도록 문장의 수와 단어의 수의 큰 그림을 머릿속으로 미리 생각하고,
해당 질문에 대한 요점만 상대방에게 빠르게 답할 수 있도록 생각하라고 하셨다.

이 내용은 내가 면접 볼 때 뿐만 아니라 일하면서 다른 사람과의 소통 시 정말 유용하게 참고할 만한 내용이었어서, 해당 면접 특강을 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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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 후에는 위 사진처럼 엘리스 굿즈를 받았다! 노트에 끼워넣을 수 있는 볼펜과, 메모장, 그리고 휴대폰 무선 충전이 가능한 마우스 패드를 받았는데, 특히나 무선 충전 마우스 패드가 요긴하게 잘 쓰이고 있어서, 이렇게 굿즈를 교육생들에게 줄 때도 고민한 흔적이 느껴져서 좋았다.

엘리스 AI 트랙을 달려오며 힘든 일도 많았고,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었다.
하지만 내 자신의 의지와 엘리스 AI 트랙에서의 끊임없는 지원으로 완주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의 글 부터는 그간 하지 못했던 블로그 리모델링 일지를 적을 생각이다.
:)